청소년 노동인권으로 뜨거웠던 여름방학!

올 7월, 청소년이 참여하는 두 가지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을 참여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또래상담사 교육과정, 

그리고 중학생을 참여대상으로 했던 청소년을위한 미디어 속 노동인권 프로그램이 그것이었죠. 

어떻게 진행했었는지 청소년들의 열기로 뜨거웠던 현장을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우리 쭉~ 만나요! 


[청소년 노동인권 또래상담사 교육과정]

- 7월 19일(금), 26일(금) 16시~19시 /강서양천민중의집 사람과공간 

- 청소년 노동인권/OX퀴즈로 쉽게 배우는 노동법/또래상담사가 알아야 할 상담기법(경청)/미디어 속 노동인권 

- 강사 : 강서양천청소년노동인권활동가모임 다움의 선생님들 / 공인노무사 조영훈 / 조율 김홍석 등 

- 몇 개월에 걸쳐 기획을 하고, 간식을 고민하고, 6개 특성화고등학교에 방문해 포스터를 전달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참가자 사전 설문을 진행해 채식 여부까지 꼼꼼히 따져 준비한 청소년 노동인권 또래상담사 교육과정이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 몇 회차에 걸쳐 또래활동가 혹은 또래상담사라 불리는 친구들이 많아졌는데 우리 강서지역에서는 처음 시도해 본 교육과정입니다. 다행히 참여한 친구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줘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구요! 아직 서툴지만, 알바하는 친구들에게 실질적 도움도 되고, 스스로 노동자로 살아가기에 당당해 질 수 있는 교육과정이었기를 바랍니다~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속 노동인권]

- 7월 20일(토), 21일(일) 14:00~17:00 / 강서양천민중의집 사람과공간

- 미디어 속 노동인권 / 노동자 찾기 / 치느님이 우리집에 배달되기까지! / 라이더 삼촌에게 배우는 노조할 권리 / 청소년 노동인권 캠페인 준비하기 

- 강사 : 강서양천청소년노동인권활동가모임 다움의 선생님들 그리고 라이더유니온 박정훈위원장 등 

- 노동인권을 조금이라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웹툰, 영화, 드라마 등 미디어를 활용한 교안을 새로 작성할만큼 다움 선생님들이 열성적으로 준비한 사업입니다. 중학생을 참여대상으로 하다보니, 노동자란 무엇인가조차 쉬운 질문은 아니었거든요. 우리나라는 아직 학교에서 노동과 노동인권을 배우지 않으니까요. 다행히 참여한 학생들이 조별 토론도 열심히, 발표도 열심히 해주었고, 맥도널드 배달이 건당 400원이란 영상에 충격을 받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지지해주기도 하면서 재밌게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청소년 노동인권 캠페인을 위한 버튼 제작도 정성껏 해주어서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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